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우키(소드 아트 온라인) (문단 편집) ==== 마더즈 로자리오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소) 아스나 23.png|width=100%]]}}}||<|2> ||{{{-2 {{{#8057d2 "계속…… 계속, 생각했어. 죽기 위해 태어난 내가……, 이 세계에 존재할 의미는, 뭘까…… 하고. 무엇을 낳을 수도, 줄 수도 없는데…… 수많은 약과, 기계를 낭비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나 자신도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그 결과 그저 사라지기만 할 뿐이라면…… 지금 당장 죽는 게 낫지 않을까…… 몇 번이나 몇 번이나 그렇게 생각했어……. 왜…… 나는…… 살아 있는 걸까…… 하고……, 줄곧…….}}} {{{#8057d2 하지만……, 하지만 있지…… 겨우, 해답을…… 찾은, 것 같아……. 의미, 는…… 없어도…… 살아가도 괜찮은…… 거라고……. 왜냐하면…… 마지막, 순간이, 이렇게나…… 충만하니까……. 이렇게…… 수많은 사람에게…… 에워싸여…… 좋아하는, 사람의, 품에서…… 여행을, 마칠 수 있으니까……."}}}}}}|| ||{{{-2 유우키는 짧은 숨과 함께 말을 마쳤다. 두 눈은 아스나를 지나 어딘가 아득히 먼 곳을 갈구하는 것 같았다. 어쩌면 정말로 다른 세계──영웅들의 영혼이 모여든다는 진정한 요정의 섬을. 아스나는 이제 떨어지는 눈물을 막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떨어진 물방울은 잇달아 유우키의 가슴에서 빛의 입자를 흩뿌렸다. 하지만 입가에는 언제부터인가 자연스럽게 웃음이 떠올랐다. 크게 한 번 고개를 끄덕인 후, 아스나는 유우키에게 마지막 말을 전했다. {{{#1e90ff "나…… 나는, 꼭, 다시 한 번 너와 만날 거야. 어딘가 다른 곳에서, 다른 세계에서, 반드시 또 만날 테니까……. 그때, 가르쳐줘……. 유우키가, 찾아낸 걸……."}}} 순간 유우키의 보라색 눈동자가 정확히 [[가족|아스나의 눈]]을 보았다. 그 안쪽에서 과거 만났을 때와 똑같은, 무한한 활력과 용기에 가득 찬 광채가 한순간 번뜩였다. 그것은 금세 두 줄기의 물방울로 형태를 바꾸고, 넘쳐나고, 유우키의 하얀 뺨을 따라 흐르더니 빛이 되어 사라졌다. [[유지오|입술이 가늘게 움직이며 미소의 형태를 이루었다.]] 아스나의 의식에 직접 [[유언/일본 창작물|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html 나, 최선을 다해, 살았어…….}}}''' '''{{{#!html 이 곳에서, 살았어…….}}}''' 무구한 설원에 마지막 결정이 한 방울 떨어지듯, 《절검》 유우키는 살짝 눈을 감았다.}}}|| 하지만 얼마 후, 2026년 3월 29일, 유우키는 에이즈의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쿠라하시 말에 따르면 아스나가 도착하기 전인 40분전에 [[심정지]]가 있었다고 하고 [[제세동기]]와 투약으로 맥박은 돌왔다고는 한다 즉 한번 죽을뻔 하다가 맥박이 돌아온 것이다.]. 그리고 죽기 직전 ALO에 접속해서 아스나에게 자신이 개발한 11연격 오리지널 소드 스킬, "마더즈 로자리오"를 전수해주고 아스나가 설사 자신이 ALO를 접더라도 그전에 이 OSS는 다른 이들에게 전수해서 영원히 이어지게 하겠다는 말과[* 원래 OSS는 만든 사람이 아니면 전수가 불가능하지만 제작자가 게임을 접을 경우에 한해 2차 전수를 비롯한 모든 권한을 이전해 줄 수 있다고 한다. 이 설정은 본편에 언급되지 않으며 역자후기에서 역자 [[김완(번역가)|김완]]이 카와하라 선생에게 트위터로 질문해서 받은 대답이다.] 죽어가는 유우키를 위한 따뜻한 말에 고마움을 표하고 이후 찾아온 수많은 알브헤임 온라인의 수많은 유저들의 배웅 아래 평온하게 눈을 감는다.[* ALO 최강의 검사인 '절검'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다며 수없이 많은 ALO 유저들이 자진해서 모였다. 애니에서는 이 장면이 매우 잘 묘사되었는데, 아스나와 슬리핑 나이츠를 포함해 [[키리토(소드 아트 온라인)|키리토]], [[유이(소드 아트 온라인)|유이]], [[리파]], [[시논]], [[클라인(소드 아트 온라인)|클라인]], [[리즈벳]], [[시리카]], [[유진(소드 아트 온라인)|유진]], 사쿠야, 알리샤 루, [[레콘(소드 아트 온라인)|레콘]], 그 외의 수많은 유저들이 유우키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어머니[* 작중에 보면 본래는 [[수녀]]였던 것으로 보인다.]와 언니와 함께 다니던 [[가톨릭]] 성당에서 열린 장례식에는 친족은 겨우 4명이 참여했는데, 10대, 20대의 ALO 유저들이 친구를 자청해 100명 넘게 참여했다는 듯. 그 뒤로 같은 슬리핑 나이츠의 길드원들은 병이 호전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시우네(안시은)의 병은 급성 림프성 백혈병[* 백혈병 중에서 림프구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변이한 백혈병.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이라고도 한다. 림프모구 백혈병 자체는 그렇게 위협적인 백혈병은 아니라서, 어린아이 시점에서의 완치율 80%, 성인이라 하더라도 45~60%는 합병증 없이 오래 생존할 수 있는데, 문제는 '''급성'''일 경우로, 이 경우는 치료를 제때 받지 않으면 몇주 내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인데, 이게 유우키가 죽은 다음 날 완치되었다고 한다. 4부에서 키리토와 아스나를 구하러 온 ALO 유저들 중에 이 길드원들이 포함되어 있다. 유우키가 사용하던 검은 애니매이션에서 유우키 사후 주인이 눈을 감은 나무 밑에 특유의 헤어밴드가 묶인 채로 꽂혀있는것으로 나온다. 개발사 측에서 ALO 역사상 최강의 검사였던 유우키를 기리기 위해 프롭으로 남겨둔 모양.[* 현실의 게임에서도 사망한 유저를 기리기 위해 npc나 프롭을 남겨두는 경우가 종종있다. 대표적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붐즈나 [[오버워치]] [[리장 타워]]에 등장하는 붉은 우주복이 있다. 단 후자는 유저가 아닌 발매 하루전 사망한 중국의 청년을 위한 프롭이긴 하다.][* 이는 마더즈 로자리오 코믹스 3권 에도 나왔다.] 아스나와 모친 유우키 쿄코의 관계를 크게 호전시키는 데에도 간접적이지만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강압적인 어머니는 아스나가 VRMMORPG에 빠져 사는 것이나 키리토와 사귀는 것 등을 몹시 불만스럽게 보고 있었고 아스나가 무엇을 해도 마음을 바꾸지 않았는데, 유우키가 "직접 말하지 않으면 전달되지 않는 것도 있다."고 한 것을 듣고 아스나가 영감을 얻어. 가상현실에서 솔직한 대화를 나눈 것을 계기로 모녀의 관계가 훨씬 부드러워졌다. 여러가지로 아스나에게 큰 영향을 미친 아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